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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일기/창업

창업일기 - 11,12월

by grow_s0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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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써보는 23년 11,12월 창업일기!

굿즈제작 특성상 특히 더 바쁘게 보낼 수밖에 없었던 시기 같다.

 

1월도 새해다 보니 미팅들도 잡히고,, 업무들도 많아져서 ㅠㅠ 이제야 써보는 기록.

깨달은 점, 배운 점만 적어봐야겠다 :) 

 


 

1. 제작 불량률은 어느 정도 발생할 수밖에 없기에, 불량률 고려해서 여분을 꽤 제작하고, 포장할 때 최대한 불량률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다이소 천 원을 경영하라 책에서도 사전에 검수를 토대로 불량들을 걸러내는 것이 무척 중요함을 강조했는데, 그 구절들이 떠올랐다.

 

2. 고민은 나눠야 좋다. 나의 고민을 내가 예상치 못했던 사람들이 풀어줄 수 있었다. 혹은 그 사람이 못 풀더라도 사람을 연결해 주었다.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면 고민을 던져봐야 좋은 것 같다.

 

3. 영업을 하면, 고객들이 어떤 부분에서 특히 눈빛이 반짝여지시는지를 알 수 있어서 참 좋다! 재밌다.

 

4. 기업은 내부사람, 외부 파트너, 고객 모두 잘 확보해야 하는데, 그중에서 내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더 느낀다. 내부사람이 고객만족을 이끌고 고객만족은 매출을 가져오고, 그러다 보면 외부 파트너는 따라오니.

 

5. 일본 굿즈가 한국보다 1~2년 빠른 이유 : 일본이 콘텐츠에 돈을 내는 인식이 아직 한국보다 더 좋으며, 오덕문화가 오래 있어서 깊게 파고들다 보니 신선한 아이템들이 나온다는 것.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강해서, 이걸 위해 소비해야 IP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담백하게라도 적어보는 회고글!

 

이외에도 가장 크게 깨달은 거는 '이상하게도 목표를 간절히 바라다보면, 이뤄진다는 것' 

사실 작년 매출 목표를 처음 세웠을때만 해도 달성할 줄 몰랐는데.. 정말 딱 목표액만큼 달성해서 신기했다.

그래서 올해는 좀 더 도전적으로 목표를 잡게 되었다.

도전적인 목표를 공유하고 나니, 그걸 이루기 위해 더 애쓰고 고민하게 됐다.

 

목표는 너무 높게 세워도 좋지 않지만, 미친 듯이 노력하다 보면 이룰 수도 있는 도전적인 정도의 목표를 세우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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