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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일기/창업

류중희 대표님을 통해 배운 인사이트

by grow_s0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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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던 말씀들 중에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나 자신의 믿음. 당당함"에 대한 것이다.

창업가는 나 자신을, 우리 팀을 미친 듯이 믿고 그 기세가 자연스레 전달될 정도여야 한다는 말이었고, 그 파괴력은 타고난 게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를 그 정도로 믿으려면 우선, 내가 이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로 잘 아는 사람이 될 정도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

 

발표 때도 내 발표를 들을 기회를 너에게 주는 거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며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ㅎㅎ

또 창업가는 일상이 즐거워야 한다는 말도 인상 깊다. 발표 때 긴장 많이 하고 움츠러드는 분들을 보면 일상이 힘들다고. 

내가 내 스스로 여유 있고 만족하고 미친 듯이 믿어야 그게 자연스레 뿜어 나오는 것 같다.

 

팀에 대해서는 어벤져스처럼 모두가 훌륭한데, 각자 벡터가 다 다른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과

2인자는 복싱 능력을 올리려면 예상치 못한 주먹을 날리는 사람과 해야 한다는 것처럼, 나와는 다른 성향이 좋다는 것.

내가 죽더라도 회사가 돌아가야 하고, 오히려 더 잘 될 수도 있을 정도의 2인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

 

요즘 인생은 확 떨어지는 인생이 아니라 찬찬히 떨어지도록 설계하면서 끝내야 하며

그 클라이맥스는 스스로가 정의를 내리는 거라 생각하신다는 점도 기억에 남는다.

 

뇌를 속이는 싸움이란 것도. ㅎㅎ 가끔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 숨겼다고 생각해도 괜찮다.

 


창업은 정말 기세와 끈기인 것 같다. 

내가 왜 최근에 발표를 할 때 예전보다 목소리 떨림이 많았는지 생각해 보니, 말씀대로 너무 스크립트를 주어진 시간에 다 말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그랬던 것 같고, 그런 미친듯한 당당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나는 일부러 나를 너무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일부러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성장하고 싶어서였다.

나 스스로에 만족하다 보면, 성장해야겠단 욕심이 줄어드는 게 느껴져서였다. 

또 워낙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이다 보니 일부러 비관을 심기도 했는데, 그런 것들이 나만의 당당함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 것 같았다.

 

여러 책들을 봐도 이런 믿음이란 가치가 꽤나 많이 언급됐던 것 같다.

확실히 이 험난한 길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라면 그런 강력한 믿음이 필요한 듯하다. 

현실적이고 냉철한 시각을 가지면서도 우리 팀이 그것을 무조건 이겨내고 승리할 거란 확신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제 사고를 살짝 바꿔야겠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성장의지를 다지지 말고

지금 나 자신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함을 주되, 더 멋있고 똑똑해지기 위해 애쓰는 것.

지금 나 자신도 너무 대단하지만, 난 앞으로 더 대단해질 사람이라는 것. 

이나모리 가즈오분도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고 했다. 그 한치의 망설임이 점프를 약하게 만든다는 것.

책에서 그 문장이 참 와닿았는데 더 강력히 생각해 둬야겠다.

 

또 나 자신을 더 강력히 믿기 위해,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더 미친듯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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