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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스크랩/마케팅

[포지셔닝 불변의 법칙] 인상깊었던 문장들

by grow_s0 2021. 6. 6.

좋아하는 샐러드와 견과류를 먹으면서, 좋은 문장들을 필기하며 책을 읽었던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찰칵 ㅎㅎ

p33

정보가 지나치게 넘쳐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만을 취사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제공되는 수많은 정보들 앞에서 매우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

방어적 취사선택은 최소한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방어적 취사선택 3단계
선택적으로 접촉 → 접촉된 정보 중에서도 특히 어느 부분에만 선택적으로 주목 → 그중 특히 어느 부분만 기억

 

p37

새로운 것이 주어졌을 때, 과거에 알고 있던 것과 새로운 것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새로운 것을 학습한다. = 경험이 기억을 지배한다.

 

p41

말속에 담긴 정보의 양이 늘어나면 중복, 진부하게 느껴지고 피곤해질 수 있다. 때로는 말이 소음처럼 여겨지는 것처럼.

정보가 지나치게 제공되면 의미의 전달이 훼손되기 마련이다.

 

p49

훌륭한 아이디어나 전략을 생각해낸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명백하고 단순한 사실을 왜 진작 알아내지 못했을까?'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은 마치 등산하는 것과 같다. 
정상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볼 때에 비로소 정상에 오르는 지름길을 알게 된다.
아이디어는 일단 개발해내고 나면 명백한 사실이 되지만, 산에 오를 때는 선뜻 눈에 띄지 않는 지름길과 같은 것이다.
- 광고 크리에이터 전문가 에드워드 드 보노-

 

p55

밴드왜건 효과 :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어떤 대상이나 사건, 조류 (ex. 여론조사 등)

 

 

p91

브랜드를 만물박사로 만들지 말라

리포지셔닝은 구매 태도가 바뀌었거나, 기술혁신으로 신제품이 나오게 되거나, 기업이 의도한 대로 소비자가 제품을 인식하지 않을 때다. 

소비자의 생각을 바꿀 수 없다면 그 생각에 맞추는 것이 좋다.

 

p119~ 경쟁자를 리포지셔닝 (미국 정치 사례)

1988년도 로웰 웨이커, 조 리버맨의 선거에서 모두 무모하다고 했을 정도로 리버맨은 어려운 선거전에 직면 (로렐 웨이커는 3선을 한 의원이었음)

로웰 웨이커는 정치적 소신이 확실하고 매너도 좋은 사람으로 알려짐. 당적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이념과 노선에 따라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정치가였어서 어떤 세력과도 당당히 맞섰음, '어느 한 정당을 위한 의원이 아니 국민 모두의 의원'으로 포지셔닝

리버맨은 웨이커가 의원직을 이용해 개인적 이익을 취해왔다는 식으로 문제 제기, 그 주와 관련된 문제는 도외시한 채 쿠바와의 외교관계에 대해 동분서주했다고 주장. 

>> 웨이커를 자기 이익에만 관심 있고, 자기 선전에 급한 <어느 한 정당의 의원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의원>으로 리포지셔닝 (원래 어느 한 정당의 의원이 아닌 국민 여러분을 위한 의원 포지셔닝이었음)

 

p197

시장조사의 핵심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그들이 평소 이해하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포착하는 것이다.

평소에 잘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을 깊게 생각하여 만든 의견이나 제안을 얻는 것이 아니다.

 

p201

포지셔닝의 핵심은 기업이나 브랜드를 다른 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항시키는 활동이다.

무엇인가 대상을 놓고 경쟁하거나 싸우는 일은 쉽게 뉴스거리가 된다. 그러나 단순히 누가 어떻고 무엇을 하는지는 뉴스거리가 되지 못한다.

 

p202

한 홍보 전문가는 이렇게 비꼬기도 했다. "광고를 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고 홍보를 하려면 기도를 해야 한다." (ㅋㅋ)

 

p203

좋은 첫인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 홍보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이것저것 잔뜩 먹으면 식욕이 사라진다. 무작정 회사나 제품을 노출시켜버리면 나중에 하는 홍보활동에서 아무런 효과도 얻을 수 없게 된다. 

 

p213

포지셔닝은 당연한 것을 되새기는 과정이기도 하다.

 

p224

포지셔닝은 사람들의 인식에 부합되어야 한다. 배치돼서는 안 된다.

기업 내부에서 '개선'이라고 하는 것들이 시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혼란만 줄 수 있다. 포지셔닝에 성공하여 어떤 브랜드를 안정화시켰다면 그 브랜드가 가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자꾸 이것저것 손을 대면 좋지 않다

 

소비자 자신이 보기에 수긍되는 것은 의미 있는 정보가 된다. 그리고 그 정보는 잘 기억된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