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일기/삶, 가치관

2023년 인상깊은 책속 내용, 배움들

by grow_s0 2024. 1. 1.
728x90

 

50권의 책 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모아봤다.

생각보다 많아서 살짝 힘들기도 했지만 ㅎㅎ 다시 살펴보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잊고 있던 좋은 배움, 문장들이 많았다.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계정에 정리되어 있다.

 

데일리필로소피

"스토아의 수용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 향상으로 나아가는 적극적 과정의 첫 단계다."
수용에 대한 해석이 좋다. 나도 동의하는 부분..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상황을 그저 받아들일 수 있는 것. 혹은 변화를 위해 필요한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수용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들고, 더 나은 발전을 만들어주는 기반이 된다.

 

"만약 누군가를 변화시키거나 설득하고자 한다면, 기억하라. 이기심이 가장 효과적인 지렛대다."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결과를 지나치게 과신하지는 말아야 한다"

 

"평정심은 오직 판단력을 바로 세워 외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찾을 수 있다.
외부 사건이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 아니다.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키려는 용기,

그리고 그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

 

 

삶이 던지는 지혜는 언제나 같다

 

 

"현실에 대한 안주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걱정할 것이 없다고 느낄 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지만, 의심하지도 않고 걱정하지도 않는 것은 위험하다."

나는 이렇게 ‘자만심’이 가져오는 사태에 대한 부분이 나오면 몇 번을 곱씹어서 기억해두려고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도 만족하는 순간, 조금이라도 자신 있어하는 순간 항상 문제가 찾아왔었다. 그래서 내가 조심하고 싶어 하는 부분인 듯하다.

 

"삶이 던지는 문제에 대처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다행히 기술혁명은 들불처럼 일어나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위대한 고전과 역사를 읽어라. 변하지 않는 지혜는 그 속에 있다."

 

"옳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해 보라. 때로는 틀렸다는 것에 진실이 감춰져 있다."

 

 

 

대화의 밀도

 

"우주가 흔들리고 지구도 자전을 하는데 어떻게 자네라고 안 흔들리겠나."

 

"경청을 통해 자연스레 상대의 마음을 얻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상대의 머릿속 지도가 어떤지 짐작해 볼 수 있다."

 

 

AI 소사이어티

 

‘붉은 깃발법’ : 영국에서 자동차 산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마차 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최고 속도를 3KM로 제한해, 자동차 구매욕구를 감소시켰다는 것. 이로써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독일, 미국 등에 내주게 됐다.
변화는 받아들여야 한다.
결국 시장의 물줄기는 더 편리한 것, 실용적인 것으로 흐른다. 혹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 그런 것을 막을 수 없다. 잠시 지연시킬 뿐. 지연되는 동안 더 나은 방향의 성장은 이루지 못하고, 남에게 그 주도권을 뺏긴다.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말빚도 갚아야 할 채무다. 대부분의 신뢰는 작은 약속에서 깨진다."

 

조지 퍼킨스 협상 사례 : 가장 인상적이었다. 배트나가 없음을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고, 데드라인을 긴급하게 주어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으며 협상을 끝내기. 자신감을 기반으로도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태도의 말들

 

"겸손은 어디에서 올 수 있을까. 내가 타인보다 나은 게 없음을 알 때, 나오는 게 아닐까."
겸손이란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대체 ‘겸손’이란 무엇일까. 사전에 정의된 바로는 ‘남을 높이어 귀하게 대하고 자신을 낮추는 태도’인데.. 결국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과 기준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찌하였든 겸손한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대단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계속해서 많이 만나봐야 함은 맞는 것 같다.
때로는 자만심을 유지하고 싶어서 우물 안을 일부러 안 벗어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중심으로 내 과거를 이야기로 엮을지는 내 선택이다. 내 이야기에 대한 편집권은 오롯이 나에게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 스토아의 철학과 유사한 이야기. 내 가치관과 동일하다

 

 

 

천 원을 경영하라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잠재력이 나온다.

아주 특출한 소수를 제외하고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능력의 차이가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 그저 간절함과 관심, 열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결국 마인드가 그 사람을 만든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인드는 긍정 + 열정 + 끈기

 

"협력업체가 실수했을 때 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가장 손쉬운 해결방법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관리란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오랫동안 함께 갈 수 있는 협업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문제란 현장이 알려주는 사소한 징후나 전조증상을 방치할 때 일어난다."

 

"불량품을 환불하거나 교환하러 오는 고객을 더욱 정성스럽게 모셔야 한다. 1천 원짜리 상품 하나를 교환하기 위해 매장에 다시 올 때 고객이 느낄 분노와 불편함을 생각해 보라."
공감능력과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고민이 있어야 고객만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음을 느꼈다. 고객을 정말 이해해야 하니.

 

"우리가 원하고 얻고자 하는 것은 고객의 감동이며 그렇게 하기 위하여 열정을 갖고 늘 생각하고 실천하며 고민해 왔다. 고민하는 집요함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아쉬움은 있지만 부끄럽지 않기에 앞으로 계속 우리의 길을 고집하고 나아갈 것이다."

 

"집중은 본질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는 것이다. 본질에만 몰두하고 집중하는 사람만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마진이 아니라 만족을 좇아라."
예전에 내가 적은 TIL과 정말 똑같아서 신기했다 ㅎㅎ 마진을 좇다 보면 만족을 놓칠 때가 있다. 마진이라는 결과를 위해 ‘고객만족’을 가장 큰 목표로 잡기. 만족이 마진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먼지가 쌓여 태산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실금 하나가 댐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아마 첫 거래가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 이후에 나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그토록 정성을 기울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대나무는 땅 밑에서만 4~5년간 수십 미터까지 오로지 뿌리를 내리는 데 집중한다. 땅 밑에서 오랜 시간 뿌리를 뻗었기에 지상에 나오자마자 쑥쑥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내실을 다졌어도 비바람을 피해 갈 수는 없다. 대나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마디를 만든다. 대나무에게 마디는 상처이고 시련이고 좌절이겠지만 그 마디가 곧 성장을 지속시켜주기도 하다."

 

"바닷가재는 성장 과정에서 몸이 커지면 껍질을 벗는다. 이때 껍질을 벗지 않으면 단단한 껍질 속에 갇혀 일찍 죽게 되기 때문이다. 탈피만 제때 하면 길게는 100년 이상 살 수도 있다. 바닷가재의 장수비결은 ‘탈피’에 있는 것이다."

 

 

 

자기 신뢰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내 미약한 호기심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거짓 환대와 거짓 애정을 견제하라. 우리가 말을 섞는 이 속고 속이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삶을 즉시 중단하라."

 

"불만은 자기 신뢰의 결핍에서 생겨난다. "

 

"사회는 하나의 파도이다. 파도는 앞으로 나아가지만, 파도를 만들어내는 물은 전진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사회가 진보했다고 자랑하지만, 진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회는 결코 진보하지 않는다. 한쪽에서 빠르게 진전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빠르게 후퇴한다. 뭔가 득 보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새 기술을 획득한 사회는 오래된 본능을 잃어버린다."

 

 

 

인간 본성의 법칙

 

 

"비결은 그 무엇도 당신을 바라지 못할 만큼, 당신의 에너지를 줄어들게 하지 못할 만큼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목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욕망을 당신 안에 가득 채워라."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집요함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어 있기에 문제를 공략할 에너지가 줄어든다."

 

"그들은 성공, 돈, 관심을 원한다. 그렇게 막연하기에 그들은 도통 본인의 욕망을 충족시켰다는 기분을 느끼기가 힘들다. 대체 뭐가 충분한 돈, 성공, 권력이란 말인가? 본인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 잘 모르기에 본인의 욕망에 한계를 정할 수 없다.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언제 멈추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너무 공감이 갔던 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연하고 절대적이지 않은 바람을 가진다. 상대적인 기준으로 바라보면 도달할 수 없는 꿈이다. 딱 속 시원하게 내 생각을 대변해 준 문장

 

"양면성을 느끼는 데는 강력한 하나의 감정만 느끼는 게 겁이 나는 탓도 있다. 강력한 하나의 감정만 느끼는 것은 일시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한다. 그렇게 되면 내 의지가 부정될 것만 같아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반대되는 혹은 상충하는 감정으로 균형을 잡는다."

"상대의 감정을 최대한 소화하기 쉽게, 단순하게 해석하려 한다. 우리는 내 감정의 양면성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복잡한 감정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은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정의 양면성이 작용하는 순간을 포착해 내려면 스스로에게 아주 정직해져야 한다."

 

"나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적을수록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집단의 정신에 더 쉽게 섞여 들고 녹아들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인생에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한계를 긋는 경향이 있다. 지난 세월 남들의 비판과 의구심을 내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한계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자기실현 효과’가 만들어진다. 그것들이 실제 내 한계가 된다."

 

"완벽하게 유사한 환경에서도 사람은 모두 자기만의 세상을 살아간다. 그가 사는 세상은 주로 그가 세상을 보는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니 사람이 다르면 세상도 다르다."
내 가치관과 너무 동일하다. 또 누군가 부정적인 태도로 사람들을 대한다면 그 상대방도 결국 나를 부정적으로 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세상은 결국 부정적인 마음이 전달되는 사람들로 가득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조차도 대부분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나, 불친절한 사람에게는 절대 친절하게 대하지 않다 보니… 내 세상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정확히는 세상을 해석하는 것이 나이기 때문이다

 

"정작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이나 정직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을 따분한 일상 밖으로 데려다 줄 무언가를 원한다"

 

사람은 성격 때문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부정적 패턴에 빠지는데 그 패턴들을 면밀히 들여봐야 한다고 나온다. 지나치게 감정적 반응을 하는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그 사람의 결핍이 숨어져 있다.

성격자체는 워낙 강력해서 이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직시를 한 후, 성격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바꾸는데 집중하라고 한다.
공감된 부분은 ‘인지’를 하게 되면 바뀐다는 것. 분명 나도 예전에 나도 모르게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왜 그렇게 됐는지를 회고를 함으로써 그런 부분들이 사라졌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꽤 공감이 갔다.

 

"강인한 성격은 훌륭한 금속처럼 장력이 있다. 늘어나고 구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전체적 모양을 유지하며 결코 부러지지 않는다."
장력이란 표현이 꽤 좋았다. 강인할수록 유연하다는 말. 고집+자존심만 센 것은 강인한 게 아니라 오히려 나약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나약해서 피드백들을 못 받아들이기에 보호 본능으로 강인한 척, 고집불통이 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상대가 쓴 가면을 금세 간파한다.

그런데 다섯 살 무렵부터 내면으로 눈을 돌리면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더 걱정한다."

 

"우리는 현재로부터 ‘거리’를 두고,

문제의 근원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상황의 전체 맥락을 더 ‘넓게’ 바라보고, 미래를 더 ‘길게’ 내다보아야 한다."

 

책 대부분에서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 ‘본성’을 인정해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그렇다.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비이성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영장류의 경우 의사소통을 하면서 감정이 더 정교해지고 복잡해졌다"
수백만 년간 생명체는 생존을 위해 본능에 의존했고, 충동과 행동이 구분되지 않았다가 이후에 더욱 살아남기 위해 ‘공포’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소통을 시작하면서 더 구체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부러움이란 결코 편안해질 수 없는 감정이기에 우리는 그걸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운 감정, 즉 분노나 혐오, 원망 등으로 번역한다.
사실 그 분노는 오랫동안 내 안에 잠자고 있었고, 나의 분노가 Z를 향하는 것은 Z가 그 사람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최선의 대응책은 나를 그렇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는 것"


"기수가 없으면 말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기수가 없으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목적을 가질 수도 없으며 말이 없으면 에너지도, 힘도 없다. 고삐를 지나치게 단단히 죄는 강한 기수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종종 말이 질주하도록 놓아주기를 두려워한다. 말과 기수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 (말=감정, 기수=생각하는 자아)"

 

 

 

승려와 수수께끼

 

 

"이상을 낮게 잡으면 평범한 회사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을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돈을 벌기 위해 가장 덜 위험한 길로 갈 수 있을지였다. 그 결과 모순적이게도,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위험한 방법인 평범함을 택했다".
위험하고 힘들어 보이는 길이 오히려 효과적이고 성공으로 가는 길일 수 있고, 펭귄도 빙판에서 뛰어 내려서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야 하는데 다른 펭귄들 모두와 함께 빙판 위에 있을 때는 그 빙판이 안전해 보이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두려움에 휩싸이면 타인의 말을 경청하거나 집중하기가 불가능하다. 약간의 걱정과 긴장은 의욕적으로 협상을 준비하고 협상 도중 기민한 감각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두려움과 불안이 지나치면 명쾌한 사고를 할 수 없다."

 

"음들이 그냥 한데 섞여 있기만 하면 그것은 음악이 아니라 잡음일 뿐이다."

 

"당신 내면의 욕구를 명확히 인식했다면, 이제 협상 테이블 맞은편에 있는 상대방에게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어떤 욕구를 가졌는가?"
협상의 시작점은 ‘나’를 잘 아는 것. 나의 목표, 메타인지, 상처 등.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 입장에 서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경청을 하고 공감능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 협상은 ‘서로가 서로의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논의’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편견이 작동한다. 편견의 작동을 방지하는 방법은 특정 상황에서 최대한 천천히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다."

 

"기껏 요청해 놓고선 왜 상대방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먼저 안내하는 것일까?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렇다.
’노’를 거절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전체 대화의 일부에 해당하는 하나의 정보로 보는 것이다. ‘노’에서 어떤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까?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노’를 거절이 아닌 정보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상대로부터 즉각 ‘예스’라는 대답을 듣는 것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게 된다. 거절은 더 깊고 진지한 대화로 들어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할 기회이다."

 

"자신의 가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힘을 깨달을 수 없다. 자신의 힘을 깨닫지 못하면 자신의 협상 우위를 알 수 없고, 따라서 최대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한다."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협상의 본질이면서 출발점이다.
협상을 통해 우리는 경청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만심 때문에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배우기도 한다."

"그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전까지는, 그를 설득할 수 없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각자 서로 다른 약점들을 보완하고 나면 결국 모두 비슷해지고 만다."

 

"브랜딩은 사람의 마음을 건드는 작업. 논리나 법칙은 통하지 않는다."

 

"케이스를 너무 맹신하지 말자. 성공한 데는 복합적인 이유와 운 등이 있으며 결국 중요한 건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이다."

 

"안티가 많아지는 게 싫어서 자기 스타일을 버리면 팬도 없어진다.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전략이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것이고, 그다음으로 어리석은 게 안티 마음을 돌리려는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헬라어에서의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 : 크로노스 (흐르는 시간.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되는 시간) 카이로스 (의미 있는 시간, 가치 있는 시간 등)
‘잘 산다’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바꾸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없는 시간은 그저 세월의 주름살에 불과하다."
‘살아있던 시간’이 아니라 카이로스 한 시간을 얼마나 보냈냐에 따라 인생의 깊이, 경험, 능력치가 달라진다. 즉 20살 살았어도 40살 산 사람보다 더 깊은 가치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밀든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했다."
미켈란젤로의 명언이 떠올랐다 “사람들은 내가 얼마큼 노력하고 시간을 쓰는지 안다면, 나를 천재라고 부르지 못할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덤벼드는 것이 올바른 태도다. 문제는 남겨둔 채 그 문제로 인하여 생긴 스트레스만을 풀어 버리려고 한다면 원인은 여전히 남아 있는 셈 아닌가.

제초제를 뿌리는 이유는 뿌리를 죽이기 위함이다. 모든 원인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 당신의 무지 그 자체이다. 그리고 그 무지함의 뿌리는 바로 게으름이다."

 

"나는 내가 먼저 이해하기 전까지는 하청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실제로는 ‘을’의 위치로 바뀐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공감된다. 믿고 맡기더라도 내가 알아야 한다. 아니면 그 사람은 나를 속이려고 들거나, 그 사람을 내가 제대로 컨트롤 못 하거나, 더 많은 돈을 요구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실수는 자만에서 나온다."

 

 

하이아웃풋 매니지먼트

 

 

"위임하고 나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손을 뗄 수는 없다. 위임해도 그 일의 달성에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은 간섭이 아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활동은 모니터링하기 쉽기에 관리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활동을 위임해야 한다."

 

"지표가 행동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에 과도하게 반응하면 안 된다. 서로 반대되는 지표를 짝지어 측정하는 것이 좋다. Ex 재고 수준과 부족빈도"

 

 

세컨드 펭귄

 

 

"언뜻 보기에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해서 실제로 그러한 것은 아니다. 사전확률을 추정해봐야 한다."

 

"자신을 포함한 절대다수가 여전히 빙산 위에 있기에 안전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은 그 반대입니다.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위험하고 무모한 선택이었습니다."

 

"어제의 해결책이 오늘의 문제일 수 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안 된다."

 

"지표의 오버 피팅 : 지표 설정 의도에 대한 고민 없이 지표 개선만을 추구하다 보면, 지표는 개선되었지만 오히려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곤 한다."

"전 직원이 한 방향을 바라 모녀서 동일하게 현 상황을 인식하고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대기업은 따라 할 수 없는 파괴력이 나온다"

"선행지표를 개선한다고 해서 반드시 후행 지표가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또 후행지표만 개선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기적인 결과를 낳는다."

"기업의 상황과 문제정의에 따라 좋은 지표가 정해진다. 목표로 삼을 후행 지표를 정하고 이를 지향하는 선행 지표를 리스팅 한 후 문제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을 찾아야 한다."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자가 없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오히려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다른 가치로 경쟁’할 것인가로 이해된다."
손자가 주장한 전략의 정수는 사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증상은 문제가 아니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것이 아니고, 이것저것 욕심내다 배가 터져 죽는다. 상대가 제시하는 제휴로 인한 결과보다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제휴로 인한 결과물이 무엇일지, 그것은 얼마만큼의 효과를 가져올지, 필요한 인풋은 얼마가 되고 동일한 인풋으로 다른 일에 부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지 등을 판단해야 한다."

 

"질문 자체는 특정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힘이 있기에, 여러 관점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질문을 던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식하지도 못한 채 자동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리더가 문제를 개인에게 찾지 않고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조력자로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문제의 원인이 변명이 아니라 설명으로 들리기 시작하고,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게 된다."
명심보감에는 ‘사람이 의심스럽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려거든 의심하지 말라’라는 말이 나온다.

 

"과단성 있는 CEO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도 결정을 내린다. 상대를 설득시키는 일에 모든 힘을 쓰면 정작 기업을 혁신할 힘은 남아 있지 않게 된다."
다른 책을 보면서도 느꼈던 건데, 결국 창업자는 이단자로 찍히더라도, 혹은 몇몇은 반대를 하더라도 욕먹을 각오를 하고 밀고 나가야 할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그 용기는 데이터적인 근거도 있겠지만, 미래를 만들어내는 데는 때론 데이터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에, 수많은 경험과 고민 & 회고를 통해 비롯된 직관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통세계사


 

외부가 아닌 내부의 문제가 멸망을 이르게 한다.
많은 국가들이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내부가 분열되고 부패하면서 멸망했다. 기업도 마찬가지. 타살보다 자멸이 많다.
그리스는 아테네 편과 스파르타 편으로 갈려 내전을 벌였고, 로마도 황제세습으로 인해 내전이 발생했다. 이게 국가가 무너진 주된 이유였다. 이슬람 국가, 송나라, 조선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내부가 먼저 분열됐고 그로 인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대응력이 떨어져 망했다.
결국 조직이든 국가든 내부 분열 없이 탄탄하게 잘 다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또한 내부 분열이 발생했던 계기는 결국 인간의 욕심 때문이었다. 자신이 권력을 더 차지하려고 하거나, 팔이 안으로 굽듯 자신과 유사한 세력이나 가족들끼리 세습하려고 했을 때 반란이 시작되었다.

강압적 리더십의 폐해를 많이 봤다.
진시황같이 강압적으로 나라를 이끌 경우 그 세력이 죽었을 때 다른 세력의 폭등이 항상 일어났다. 타지마할의 경우도 이를 짓기 위해 백성을 강제로 동원하면서 결국 반란으로 나라가 무너졌다.
아무리 카리스마 리더십이 중요했던 예전이라 할지라도, 항우처럼 포악하고 조언을 안 듣는 리더는 결국 패했고 유방같이 수용적이고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한 리더들은 팔로우들이 더욱 뒷받침을 해주면서 승리했다. 예나 지금이나 강압적으로만 진행한다면 다른 이들이 분명 이를 갈고 내칠 준비를 하거나 반란을 일으키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은 동일한 것 같다. 특히 ‘무조건적으로 따르라’는 뛰어난 인재에게 맞지 않은 리더십이라 생각한다.

 

작은 문제가 터지면서 큰 문제로 이어진다.
쌓여온 것들이 조금씩 터지면서 큰 반란으로 이어져 망한 사례들을 보며 “둑은 작은 구멍이 커지면서 무너진다. 처음에는 작은 구멍에서 물이 새지만 이후 그 구멍이 더 큰 구멍을 만들어낸다.”라는 말이 공감됐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상상력이란 기억이다."
어떤 직종이든 인풋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작은 주전자는 금세 물이 끓기에 편리하지만 금세 식어버립니다. 한편 큰 주전자는 물이 끓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끓은 물은 웬만해서는 식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각각 용도와 본연의 특징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무조건 팔리는 심리마케팅 기술 100


 

하나로 괜찮으시겠어요? => 고객의 무의식을 자극해 선택을 유도하기

한 번 뜸을 들인 후에 알겠다고 하기. 거절한 후에 부탁을 들어주면 훨씬 고마움을 느끼는 법이다.

 

초두효과 : 첫인상을 받으면 그걸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모으려고 하는 효과
사람은 뒷받침할 만한 정보를 모아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라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를 확증편향이라고 한다.

 

사람은 한 번 동의하면 계속 동의한다 - YES를 유도하는 기술
여러 번 찬성하는 태도를 보이면, 그 후에는 반대 의견을 말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상품이 주는 이득보다 해당 상품이 없을 때의 단점, 즉 ‘잃는 것’을 어필해야 훨씬 더 효과적이다.
두려움은 사람을 당장 행동하게 만든다.
미래의 불확실한 이득보다 현재의 확실한 손해가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상대적 비교가 가능한 선택지를 하나만 늘려도 객단가는 쉽게 올라간다. 비싼 견적을 통과시키고 싶은 경우에는 C안을 준비해서 비싼 견적끼리 비교하기 쉬운 서비스나 혜택을 제공하기

고객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에 업셀, 크로스셀을 하면 객단가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사람은 특정 ‘라벨’이 붙으면, 그 라벨에 걸맞은 행동을 하려고 한다. ex. 네 기획은 늘 새로워서 좋아. 이번에도 기대할게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 과거의 사건으로 미래를 예단하지 말라"

 

 

 

세네카의 인생론

 

 

"인생의 방향이 없다면 가짜 인생에 불과하다."
진짜 공감된다. 또한 타인에 인해 움직이고 결정 내리는 것도 가짜 인생이며 자신만의 소신과 가치관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들도 한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해. 그래서 그 누구도 타인에게 ‘당신은 노력이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한 겁니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단다"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을 보면 위대해 보이지만 사실 위대한 사람은 없어. 용기를 가지고 가슴속 뜨거운 무언가를 향해 도전하는 행위가 위대한 거야."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도달해야 하는 멀리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것, 그 경험과 과정 자체가 성공이란다."

 

"멀리 있는 산을 바라보고 있으니 가까이 있는 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자동차 통행량이 점점 줄어드는 만큼 속도는 빨라진다. 속도가 빨라져도 해는 그대로 떠 있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야. 쭉 같이 가는 거지"
이것도 내 가치관과 동일. 현재를 일부 포기하고, 나중에 행복을 찾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 같다.

 

"이 세상의 모든 길에는 운이 있는데 우리가 다 알고 있거나 편한 길, 쉬운 길의 운은 이미 다른 누군가가 오래전에 다 써버렸단다."
너무 명대사.. ㅎㅎ 창업을 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꽤나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말이다. 아무도 모르고 어려운 길이기에 힘들고, 고민도 많은데 그래도 남들이 가지 않은 험난한 길을 묵묵히 걷고, 정상으로 가기 위한 길의 방향을 계속 찾으며, 그 길을 함께 걸을 사람을 찾고, 함께 협업하며 길을 개척해 나간다면 운이 열리는 길이 보이지 않을까. 당장에는 안 보여도 그런 길을 계속 걷다 보면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는 분명 도달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모든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봐.
’ 짜증 나는 것’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도 바로 자기 자신이야. 어쩌면 그게 가짜 의식일 수도 있어."

 

"희망에는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두려움에는 희망이 들어갈 자리가 없단다."

 

"센 파도처럼 보이지만 해안가까지 와서 힘없이 사라지기도 하고, 약한 파도 같지만 발 바로 앞까지 차오르기도 한다."

 

"인간에겐 우등, 열등이라는 게 없어. 단지 우등 의식과 열등의식만 있을 뿐이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샤넬이 한 말 : ’ 너희들은 이게 일로 보이니? 나는 이게 노는 거고 쉬는 거야’"
내가 워커홀릭이라 그런지 몰라도 공감되는 말이었다 ㅎㅎ

 

"라이벌은 상대를 죽이면 나도 죽어. 상대가 있어야 내가 발전하지. 같이 있는 거야"

"파도는 아무리 높게 일어나도 항상 수평으로 돌아가지. 파도는 돌아가야 할 수면이 존재해. 나의 죽음도 같은 거야. 끝없이 움직이는 파도였으나, 모두가 평등한 수평으로 돌아간다네."

 

"법은 내일이라도 바뀌어. 지역에 따라 달라져. 여기선 불법이 저기에선 합법이지. 그게 무슨 진리인가"
내가 하는 생각과 동일.. ㅎㅎ 내가 속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사회의 법을 따르는 것은 맞으나 그게 정답이고 진리라곤 생각 안 한다. 법뿐만 아니라 문화권에 따라 생각하고 통용되는 기준들이 많이 다른데 (미의 기준, 가족 형태, 성과 관련된 것 등) 그런 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생각하면 내가 속한 ‘한국 문화’로부터 배운 가치관이 아닌 나만의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다.
즉 내가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등과 같이 내가 만약 다른 문화권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생각할지를 고민하다 보면,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이 깨짐을 느낄 수 있다.

 

"꿈이란 건, 빨리 이루고 끝내는 게 아니야. 그걸 지속하는 거야."
얼마 전에 쓴 독서후기에도 ‘내 꿈은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에 있어서 좋다’라고 적었는데 공감됐다. 꿈과 행복은 과정 속에 두어야 행복한 것 같다.

"죽고 나서도 할 말을 남기는 사람과 죽기 전부터 할 말을 잃는 사람 중 어느 사람이 먼저 죽은 사람인가?"
최근 들어하는 생각. 산 것의 기준은 ‘나답게’ 살았는가.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목소리로 살았는가.
즉 스스로의 신념대로 살지 않고, 인생의 목표와 꿈대로 걷는 게 아니라 그저 살아 있기에 사는 거라면, 이미 죽음을 맞이했지만 자신의 인생을 남기고 간 사람보다 먼저 죽은 거지 않을까. 죽은 인생을 사는 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우지 못하니 찻물이 넘친다. 가득 차있어서 말이 들어가질 못한다."
적당한 여유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 부족한 부분을 인정할 줄 알아야 다른 부분을 채울 수 있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이미 있는 논리로 아직 오지 않은 것을 따지거나 분석하면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겠는가? 현재의 틀로 미래를 재단하면 미래가 제대로 열리겠는가? 현재의 문법에 갇혀 있으면 꿈은 항상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큰 통감을 한 부분 중 하나 ㅎㅎ 스타트업도 과거에 드러난 지표와 사례만으로 성공 가능성을 절대 파악할 수 없는 것 같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꿈이다. 가능해 보이는 것은 꿈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괜찮은 계획일 뿐이다."

 

"일등은 판을 지키는 사람이고, 일류는 새판을 짜는 사람이다."

 

"인간의 동선, 즉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파악한 다음에 감동으로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문학. 사건의 유기적 연관을 통해 알려주는 것이 사학. 세계를 관념으로 포착해서 관념을 유기적 연관을 통해 알려주는 게 철학. 그걸 색으로 표현하면 미술. 소리로 표현하면 음악."

 

"철학의 시작은 곧 전면적인 부정이고, 이것은 새로운 세계의 생성을 기약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이 나아갈 길을 결정하지 못하는 한, 항상 종속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부정’, 버리는 일이 필요하다."
너무 좋은 문장이다. 현재 당연하게 보이는 것들을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철학이 시작되고, 나만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리더를 위한 멘탈수업

 

"그림자를 만들지 않으려다 원래의 강점조차 손상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은 생존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 정상적인 감정 반응"

 

 

 

손자병법

 

"방어해야 할 곳이 많아지면, 적의 병력은 분산되어 아군의 공격을 막아 낼 방어병력은 더욱 적어진다.
사방모두 빠짐없이 방어하려면, 사방의 병력 모두가 약해지게 된다. 아군의 공격목표를 알지 못하면 적은 방어해야할 곳에 방어하지 못한다."

 

"군대는 위험에 빠져야만 승부를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일부러 위험 속에 넣기도 한다"

나도 뭔가 이루기 위해 일부러 스스로 더 절박하고 간절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이 중요성에 대해 공감도 됐다. 사실 안정과 평화 속에서는 발전은 더 없다고 생각한다. 편하면 안주하게 되고, 변하기를 원치 않게 되니. 발전이 없으면 언젠가 도태된다.
살기 위한 순간에는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고.

결국 할 수 있는데도 심리적인 두려움, 마인드 차이 때문에 그 힘이 발현이 안 되는 게 많을 것 같다. 나도 더 용기를 내고 뭐든 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믿으면서 승부를 만들어야겠다.

 

"일부러 아군을 적진 깊숙이 진입하게 만드는 전술. 이것이 유리한 이유는 아군은 도망가려고 해도 도망갈 데가 없게 되어, 죽음만이 있을 뿐 패배하여 물러날 수 없다는 마음가짐을 품게 된다."

죽고자 할 때 살고, 살고자 할 때 죽는다. 배수진에서도 마찬가지로 응용했다. 절박함을 통해 만들어진 정신력과 단합을 다지고 사는 것. 스타트업과도 유사하다. 그래서 스타트업도 6개월 뒤에 런웨이가 끝난다고 생각하며 움직이라고 했는데 그 말에 정말 동의하며 살고 있다.

 

"싸워야 할 때와 싸워서는 안 될 때를 분명하게 판단할 줄 아는 자는 승리한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화를 잘하고 관련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군이 적을 이길 수 있는 조건은 적군 쪽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승리란 미리 알 수는 있으나, 그것을 원한다고 마음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필승의 확신이 서지 않으면 군주가 싸우라는 명령을 내렸더라도 반드시 싸우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장수는 승리하면서도 명예를 좇아가지 않으며, 패배할 때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전쟁 준비에 다소 모자란 점이 있더라도 속전속결을 추구하여 승리한 경우는 들어보았지만, 전쟁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장기전을 치르며 승리한 경우는 본 적이 없다."

 

"싸우지 않고도 적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전술이 가장 좋은 방법"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MIX

 

"돈과 시간이 없다는 제약은 약점이 아닌 강점이 될 수 있다.
다 잘할 수 없을 때는 가장 자신 있는 것 하나에만 올인해야 창조성이 극대화된다.

의외로 제약은 창의성을 북돋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예술은 제약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그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액자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제품부터 들이밀지 않는다. 먼저 놀이공원을 만든다. 소비자들이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 때쯤 슬쩍 기념품(상품)을 제안한다."

 

 

왜 리더인가

 

 

"인생의 길을 잘못 내딛는 원흉이 되는 것은 실패나 좌절이 아니었다. 늘 성공과 칭찬이었다."

 

"사자도 배가 차면 일주일 정도는 사냥감이 곁에 있어도 덮치지 않는다. 욕심이 동하는 대로 탐하다가는 언젠가 사냥감의 개체 수가 고갈될 것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자연계에는 있고 인간계에는 없는 ‘절도’
동물들은 그 이상의 욕망을 탐하지 않는다. 끝없는 ‘욕망’보다 ‘만족할 줄 아는 절제’가 생존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 몸에 각인된 것이다. "

 

"두려움과 의심이 조금이라도 비집고 들어오면 다리가 움츠러들어 꼼짝할 수 없게 된다. 그 작은 차이가 운명을 크게 뒤집는다."

 

"뿌리가 어떤 방향으로 박혀있는지에 따라 수면 위에 드러난 나머지 기둥의 방향이 정해진다."

 

"경영자의 마음이 온갖 욕심으로 가득 차 있으면 순식간에 함정에 걸려들고 만다."

 

"근묵자흑. 검은색 잉크 한 방울만으로 1리터의 물을 검게 물들일 수 있다."

 

 

왜 일하는가

 

"완만한 길을 택하는 순간, 정상과는 더 멀어질 것이다. 안전한 방법으로 천천히 올라가는 동안에 험난한 정상까지 도달하려는 의지를 잃을지도 모른다. 혹은 현실과 타협할 것이 분명하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현실에 타협하고 쉬운 길을 택한다면, 비록 그 순간은 편할지 몰라도 꿈과 목표는 점점 멀어진다."

 

"모든 제품을 만드는 데는 99퍼센트의 노력도 부족하다. 한 번의 타협, 한순간의 날림도 허용하지 않는 100퍼센트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 미리 가늠할 절대치도 없다. 능력은 어디까지나 ‘미래진행형’으로 인식해야 한다. 도달해야 하는 미래의 지점부터 역산해서,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고려해 이를 어떻게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많이 공감됐다. 능력에는 한계가 없고, 그 한계는 내 ‘마음’으로부터 정해지다고 생각한다. 내 능력을 미래진행형으로 인식하며 계속해서 더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START WITH WHY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고객이 행복해야 주주도 행복하다."

 

"화살처럼 오히려 정반대 방향으로 힘을 줬을 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 정반대 방향을 바라볼 필요도 있다."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달린다고 해도 눈을 감고 달리는 것과 눈을 뜨고 달리는 것은 차이가 있다.

Why가 없다면 열정과 에너지는 있지만 초점과 방향성이 없을 수 있다."

 

자료를 많이 모았더라도 불완전한 가정이 있을 수 있다.

 

 

오십에 읽는 논어

 

"세상의 모든 일엔 양면이 있다. 좋아 보여도 모두 좋은 건 아니며 나빠 보여도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큰일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나이 들어도 청년이 되어야 한다."

"정치란 빨리빨리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작은 이익에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빨리 하려고 하면 목표를 달성하겠지만 원래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은 이익을 돌보게 되면 큰 일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어도비 cpo의 혁신전략

 

"데이터는 정보 원천으로만 유효하지 직관을 대체할 수 없다"
토스에서도 무료 송금으로 할지 말 지를 결정 내리기 위해 많은 AB테스트와 데이터 분석을 했음에도 결정내리기 어려웠었다고 한다. 그때는 결국 이승건 대표님이 직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판단하고 직관으로 내렸는데 이 사례가 떠올랐다.

 

"위대한 브랜드는 스펙트럼의 끝에서 만들어지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을 해주지는 않는다. 보다 많은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모서리를 포기하면 결코 업계를 선도할 수 없다."

 

"스타트업은 오랫동안 조급해해야 승리한다."

굉장히 공감된 문장이었다. 장거리 달리기지만 단거리 달리기도 잘해야 하는.. 겉으로 보기에는 추세가 변화하는 과정이 갑작스럽게 이뤄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행한 결과라는 것

 

"당신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다른 사람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쉬운 옵션을 선택하면 경쟁 기업이 얼마나 신속하게 우리를 따라잡을까? 시장 선도자가 되고 싶다면 때로는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다. 저항이 거의 없는 길은 경계해야 한다."

 

 

 

유난한 도전

 

"3개월 전을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으면 슬프다. 내가 발전하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토스같이 아무리 데이터를 미친 듯이 파고드는 기업이라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데이터 시뮬레이션만으로 되지 않을 때가 있음. 이때는 신념과 직감의 영역으로 진행해야 한다.
심리적 허들제거 부분도 인상 깊다. 2미터 천장과 4미터 천장 모두 머리가 안 닿지만 4미터 천장을 선호한다는 것.

 

"꿈을 이루고 나면 또 새로운 꿈을 꾸겠지요. 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꾸고, 그걸 달성할 방법을 찾아 다시 헤맬 겁니다."
삶을 크게 봤을 때 큰 성공을 이루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바로 이 마인드인 것 같다.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결국 그 정도 크기를 담을 그릇밖에 되지 않음이 느껴진다. 타고난 그릇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현재의 마인드로 미래의 그릇의 크기가 정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릇은 커지는 법

 

"내가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면, 두려움의 함정에 벗어나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대표로서 때로는 미움도 받고, 욕을 먹어도 게의치 않을 자신감과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좋은 대표는 팀원의 동기를 더 부여하고, 개인의 실력을 향상하고 좋은 업무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지, 좋은 사람이 좋은 대표는 아니다. 둘 다 되면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표’로서의 역할을 통해 ‘사업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으로서의 심리적 거리는 멀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좋은 사람, 대표 모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은 버려야 하고 ‘좋은 사람’까지 되면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사람도 되고 싶다는 욕심과 되지 못할까 봐 하는 두려움이 대표로서의 역할에 발목을 종종 잡는 것 같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가치가 언제든 무너지고 바뀔 수 있다."

 

 

역사의 쓸모

 

"하늘의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 하여 결코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을 멈추면 그저 관성에 따라 선택하고 살게 됩니다. 역사는 그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희망은 삶의 원동력. 노력의 가치를 부정하고 미래를 의심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
희망이란 힘든 일이 있어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다. 그래서 힘들고 성취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싶다면 높은 목표와 미션,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의지가 강하게 자리 잡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