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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스크랩/프로덕트

디스콰이엇 성장글을 읽고 - PMF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것 // 프러덕트가 아닌 서비스를 만들라!

by grow_s0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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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F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것들

원문 : https://www.disquiet.tech/post/disquiet-seed-round-retrospective-1

 

사이드프로젝트에서 시드투자 받기까지 6개월동안 디스콰이엇을 개발하면서 배운 10가지 - 1편

사이드프로젝트에서 시드투자 받기까지 6개월동안 디스콰이엇을 개발하면서 배운 10가지 - 1편

www.disquiet.tech

총 3편으로 6개월 동안 디스콰이엇이 어떻게 시장 테스트를 하고, 성장했는지가 적혀있다.

프러덕트를 만들어서 고객니즈&사업성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사람, MVP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 창업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싶은 사람, MVP 테스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거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디스콰이엇 대표님을 만나 뵈어서 따로 조언을 구했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서 이 글도 열심히 읽어보았다.

 

 

1. MVP란?

MVP는 그 형태가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 프러덕트를 개발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시간을 써서 최대한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MVP 형태가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것은 영어의 본질은 의사소통인데 문법에만 너무 치중하는 거랑 비슷하다

 

2. MVP를 통해 확인할 것

니즈 / 사용자 획득 가능 / UX / 기술적 구현 가능 / 사업화 가능

 

3. 기록하기

이 글을 읽고 노션 고객검증 페이지와 스프린트&셀러브레이팅 페이지에

매주 가설, 문제점, 고민, 배운점 등을 적고 매주 금요일 회고를 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매주 생각했던 고민거리나 가설들을 시각적으로 기록을 해두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큰 것 같다.

 

예를 들어 고객 인터뷰들을 통해 어떤 가설이 검증되었는데, 팀원들과 얘기나누어보니 그건 우리가 이미 검증했던 가설이 아니었어?라는 얘기가 오갔다. 당장 5일 전에 작성했던 가설을 보니,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고 신뢰가 없었음을 알게 됐다. 만약 기록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뭔가 하나하나씩 검증해나가고 발전했음을 제대로 인지 못 했지 않았을까?

기록을 하니 우리가 매번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더 받는 것 같다!! 또 회고를 할 때도 더 편해졌다. 

 

4. PMF를 찾지 못하는 이유 : 선택과 집중의 실패

점진적으로 발전하기 보다는 중구난방으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다 지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해요

정말 공감!! 어디서 보았는데 내가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하는 것은 내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나오는 거라고 했다. 그렇게 되지 않게... 송곳처럼 날카롭게 집중해야겠다

 

5. 집중을 할 수 있는 방법

- P&R이 명확히

- 개발 프로세스를 정하기

- 비전과 미션, 로드맵 (What, Why, How)

- KPI 세팅 

- 문제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보다 무엇이 그른지를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황금률보다는 은율이 더 명확하고 더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6. 빠른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

구글의 사례 인상적이다.

회의가 많다는건 의사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 그것은 P&R이 명확하지 않다는 뜻

공감공감!

다행히 아직까직은 이런 경우는 없었다. 다만 프러덕트 책임자와 나의 역할이 가끔 중첩되어서 (초기 스타트업이다 보니) 고민이 많은데, 그래서 이 문제는 누가 맡을거야? 이끌거야? 식으로 책임을 확실히 정하긴 한다.

옛날에는 P&R을 7~80%정도로 명확하게 정했다면, 이제는 사소한것도 P&R을 정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다행이다.

스타트업 살아남기? 라는 브런치북에서 회의록에 대한 팁을 올렸는데, 거기서 P&R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7. 기능의 덜어냄 (선택과 집중)

3문장 안에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만 우선 개발을 한다고 생각하면 본질적인 부분 외에는 다 뺄 수 밖에 없어요

크!! 진짜 창업하면서 느낀거는 올바른 MVP테스트를 위해서는 계속 덜어내고 (Lean) 더 빠르게 테스트해볼 방법은 없는지, 현재 가장 집중해야하는 것이 맞는지, 가장 자원을 최소화하고 있는게 맞는지 등 하고자 하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인지를 계속 생각해야하는 것 같다. 되돌아보면 그것보다 더 Lean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었다.

 

8. 올바른 방향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것들

Why / What / How

How를 이루기 위한 KPI 

현재의 문제

KPI와 문제해결을 위해 이번주 해야할 것

 

9. 투자미팅을 하고 느낀 점

나중에 꼭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밑줄..

오전과 오후 미팅에 상충된 의견을 줄때도 많았다니.. 앞으로 사업을 하면서 어떤 얘기를 듣더라도 그것도 하나의 이야기일뿐 너무 쏠리지 말고, 참고를 하고 조언들에 진지하게 생각은 해보되 본질적인 것은 흔들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아.. 다양한 의견을 다 반영하다보면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같다. 우리 IR자료도 그랬었다. 질의 응답들어오는 것들을 다 보완하다보니 너무 지저분해졌었다. ㅋㅋㅋ 

또 이래서 기록이 중요함을 느꼈다! 그때의 생각과 고민을 직접 시각화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정말 크다. 일기도 오랜만에 보면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 게 많은 것처럼.. 우리도 지금의 가설, 생각, 인사이트 등을 계속 기록해나가서 추후에 다시 되돌아볼 수 있기를!!

 

10. 팀원의 소중함

우와 너무 동감..! 나도 내적동기가 강한 사람이 정말 좋고

마음 맞는 사람과 아닌 사람과 일의 생산성이 달라진다는 거..

우리 팀도 계속 마음 맞는 것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써나가야겠다!! 지금도 잘 맞지만, 더더 잘맞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진짜 사람이 반이다. 아니 그 이상인 것 같다. 

HR..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은 대표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난 것 같다. 

 


제품을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관점으로 제품을 만들어라

아마존은 킨들을 제품이 아닌 읽을거리에 접근할 권리를 파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소유권이 아닌 접근권은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소비자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또 오래 쓸수록 타겟 데이터가 많아지고, 떠나기 힘들어 진다

크.. 마침 다른 기사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어 함께 캡처!

기술을 생각하지 말고 고객에게 줄 가치, 서비스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김봉진 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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