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아티클과 책을 읽으며 점점 워터풀과 애자일의 차이에 대해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기본 설명 & 정의
말 그대로 워터풀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수직적 구조, 애자일은 수평적으로 함께 제품을 만들어가는 구조이다.
워터풀은 기획 > 디자인 > 개발 순서에 따라 정해져서 내려옴으로써 효율적일수는 있지만 시장 변화가 생기거나, 알고 보니 개발이 안 되는 상황 등이 발생하면 다시 '기획'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애자일은 기획 + 디자인 + 개발 구조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개발자와 디자이너도 기획에 참여하면서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간다. 워터풀보다 짧은 주기로 반복되며, 테스트를 통해 실질적인 반응을 즉각 볼 수 있는 것도 포인트다.
워터풀, 애자일 두 방법론도 '방법론'일 뿐이어서 어느 방법론이 더 좋다고 말할 순 없다. 팀이나 프러덕트 특징에 따라 그에 맞는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부분이라 알고,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알았던 부분은 아래와 같다.
핵심 차이점
1. 데드라인
- 워터풀은 있으나, 애자일은 없다.
- 애자일은 계속 진화하므로 데드라인 보다 ‘진행 속도’가 더 중요하다.
2. 애자일의 속도
- 속도를 파악하는 능력은 제일 중요하다.
- 진행 속도를 측정해서 가능한 일의 양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ex. 이 속도로 언제까지 완성할 수 있겠다 혹은 우리 속도는 이 정도이니 2주안에 이만큼 완성할 수 있겠다. - 일정한 속도로 만들되, 버그 등도 관리해서 기능이 퇴하되지 않도록!
3. 유연함
- 애자일은 끊임없이 외부 요구를 반영하고 우선순위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4. 일의 단위
- ‘기능’이 아닌 사용자의 경험을 말하는 ‘스토리’의 관점에서 계속 접근해야 한다.
- ex. 레스토랑 메뉴 생성 (X) 고객이 레스토랑에 들어오면, 메뉴를 볼 수 있다. (O)
애자일의 장점
-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
- 빠른 고객 반응 획득 => 고객 반응을 통해 성장
- 모든 팀원이 '고객 중심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음
- 직접 만듦으로써 더 애착을 가지게 되는 '이케아 효과'처럼 모든 팀원이 시키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들에 임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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