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스크랩/생각거리

요즘의 생각들, 인상깊은 문장들

grow_s0 2024. 6. 29. 00:08

 

욕심이 많다는 것은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론 그래서 ㅎㅎ 힘들고 아쉽기도 하다. 하고 싶은게 많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것이 아쉬운..

 

운동을 좋아해서 인지 복싱, 주짓수, 합기도도 다 배우고 오래오래 많이 하고 싶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웨이트만 하고 있는데.. 창업을 하지 않았으면 적어도 2개는 꾸준히 하고 있지 않았을까

 

취미가 많다는 것은 나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주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해지고,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본업이 바빠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내게 주어진 절대적인 시간이 짧아지면..

아쉽고 때로는 속상할 뿐이다.. ㅎㅎ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책에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필연인 것일까?' 라는 구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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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의 이런 아쉬운 시간들도 지나가는 거지 않을까. 언젠가 좀 더 즐길 수 있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문득 내가 죽기 싫고, 죽음이 두려운 이유가

현재의 하고 싶은 것들을 미래로 조금씩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고 소중하게 여기기에 오래 살고 싶은 것도 맞지만

하고 싶은게 많고, 현재 그걸 다 하고 있지 못해서.. 죽음이 싫은듯하면서도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도 모르고, 언젠가 당연하게 찾아올 존재라는 생각에 

때로는 기분이 이상해지곤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고,

사실 분명 한달의 절반 이상은 나름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위해 살고 있었는데.. 요 몇주간은 그러지 못해서 내가 이러는듯 한 것 같기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길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내 조직가치관에 꽤 영향을 준 책 중 하나다. 

원래 나의 가치관이 담긴 책이긴 하지만, 그 가치관이 글로서 시각화되고, 그 내용이 공감되기 때문에

좀 더 가치관으로 사로 잡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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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은 여러 간접 경험을 하게 해주고, 

좋은 가치관과 판단력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나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어서 그런지

 

성장을 갈구하면서 책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그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거긴 하다. ㅎㅎ 그리고 나 자신이 지적 쾌락을 느끼고 싶은 수준이 좀 높은 것 같기도..

지적 호기심도 많은데, 그걸 충족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책이 재밌고 좋은 것 같다.

 

특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들이 너무 좋다.

 

 

 

 

 

위험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

과거는 냉정하게 볼 수 있지만 '두려움'이 존재한다면 미래는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피드백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로 서로 동의하는 부분을 찾아가는 것'

 

 

 

언제봐도 좋은 내용.

나답다 = 아름답다

 

 

 

너무너무 공감되는 말 !!

 

 

 

아래는 예전에 인스타 스토리로 올렸던

책읽고 든 생각들 중.. 와닿는 부분들 다시 보려고 캡쳐 ㅎㅎ

 

 

 

문제정의를 제대로 하려면 '적절한 의심과 겸손, 균형감각'이 필요합니다.

많이 공감된다.

 

 

 

BZCF님이 올려주신 스토리 중, 좋았던 부분!

중독과 몰입은 다르다.. 불안을 대상에 투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BZCF님의 글

 

맞아, 그거는 그 자리 그대로 있었는데

내가 보질 못했고

돌고, 돌고, 돌다보면 보이는게 있지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주의깊게 생각해야할 부분! 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다라는 영상에 달린 댓글인데..

너무너무 공감되고 많이 와닿아서 캡쳐했다

 

우리는 우리의 뇌와 신체의 감각으로밖에 무언가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자기 뇌, 자기 몸이라는 자기 세계에서 갇혀서 오감으로 전해오는 신호로 세상을 체험하는 것

나라는 객체를 제외한 그 어떤 객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

나라는 존재도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

 

인생은 본질적으로 나 혼자서 세상을 체험하는 것이기에 외로운 것이다... 공감도 되고 위로가 됐다

그러면서도 나라는 존재도 세상 여러 변화, 삶에서 만났던 타인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변화가 되었기에

우리는 외로운 존재이면서도 전혀 외로울 필요가 없기 온 세상 사람들과 연결된 사람이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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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IL에도 썼던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인간은 원래 외롭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서야, 외롭지 않게 됐던 적이 있었다

 

답이 없는 고민을 하다보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듯 하고..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자신만의 고민과 외로움이 있단 생각에.. 그냥 또 잘 살아보자 ! 라는 생각이 들었다. :-)